열등감을 희망으로 바꾼 오바마 이야기

책 정리 2009. 9. 21. 02:04

도서관에서 재테크 책을 빌리려다 우연히 이 책을 보게 되어 집게 되었다.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 오바마. 나의 호기심을 자극 시키기에는 충분했던 것 같다. 그래서 다른 보고 싶던 재테크 책도 있었지만 이 책을 빌렸다. 이 책은 버락 오바마의 대통령 출마 하였을 때 까지의 일대기를 적어놓았다. 책을 읽으면서 그의 특이한 가정환경과 경력들을 보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다. 오랜만에 책에 빠져서 하루를 보낸 것 같다. 읽으면서 참 저런 환경에서 열심히 잘 살았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는 2살때 부모님이 이혼을 하게 되고, 엄마와 살게 되는데 엄마와 엄마쪽 가족은 백인이지만 친아버지는 흑인 이었다. 그리고 오바마는 흑인이지만 미국식 교육을 받고, 백인가족과 함께 살면서 정체성 문제로 인해 청소년기를 힘들게 보낸다. 그리고, 잦은 전학과 인종차별로 인해 학교생활을 적응하는데 많이 힘들어했지만 항상 뛰어난 성적을 받아왔다. 그러던 중 아버지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한달을 함께 보내게 되고, 많은 이야기를 하지는 못했지만 잊지 못할 추억을 가지게 된다. 그리고 어머니는 항상 오바마에게 아버지의 좋은 점만을 말해주었고, 오바마에게 항상 긍정적인 아버지의 이미지를 가질수 있게 해주었고, 아버지가 곧 그의 롤 모델 이었다. 하지만 어느날 아버지의 사망 소식을 듣게 되었지만, 슬픈 감정은 전혀 느낄수 없었다고 했다. 오바마에게 아버지란 그냥 단순한 상징적인 의미였지 않나 싶다. 그리고,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인가 지역사회 운동가가 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였다. 오바마는 항상 못사는 사람들을 위해 일하고 싶어 했고, 운동가 일이 쉽지는 않았지만 식지 않는 열정으로 열심히 하였다. 하지만 학비 문제로 인해 작은 회사에 들어가서 일을 하게 되고, 돈은 벌게 되어 좋았지만 자신이 정말 하고 싶었던 일을 하지 못해서 한쪽 마음이 무거웠었다. 그 때 까지 오바마는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어려움과 많은 혼란으로 인해 하고 싶은 일이 있었지만 그에 대한 확고한 확신과 자신이 없었다. 그리고 아버지의 가족들과 만나면서 아버지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듣고, 어머니가 심어 주었던 아버지의 이미지와 완전 상반된 술주정을 하고, 폭력적인 아버지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많이 힘들어 했다. 그리고 자신도 아버지와 같은 길을 걷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아버지의 유품을 보면서 그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있었다. 아버지는 자신의 조국을 위해 모든 열정을 쏟으셨고, 그 길을 위해 항상 달려가신 것이었다. 하지만 나라는 오히려 그런 아버지를 버리게 되었고 그래서 아버지는 저렇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러면서 오바마는 자신이 가야 할 길을 확신할 수 있었다. 그리고 난 얼마 뒤에 자신이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로대학에 들어가서 우수하게 졸업을 하고, 정치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정치활동을 하면서 많은 성공과 실패를 거듭하면서, 우연히 어떤 후보를 위한 기조연설을 하게 되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하며, 주변에서의 많은 지지로 인해서 상원의원에 나가게 되고, 결국 선출이 되었고, 선출이 되고 나서도 많은 활약을 하였고, 마침내 대통령 후보에 까지 올라가게 되었다.
오바마는 어릴 때 부터 어려운 환경에서 자랐지만, 항상 옆에서 아들을 위해 긍정적인 아버지의 이미지를 그려주고, 교육을 위해 힘썼고, 아이를 위해 최선의 선택을 한 어머니, 그리고 자신의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며 자식의 롤 모델이 된 아버지가 있었다. 그리고 자신은 자신이 뭘 해야할 지 뭐가 하고 싶은 지를 알고 있었고, 그것을 위해 최선을 다 하였다. 그리고 안주하거나 피하기 보다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을 하였다. 정말 찾기 힘든 정치가의 생활을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정말 못사는 사람들을 위한 제도를 내놓았고, 그들에게 정말 필요한 것을 찾기 위해 직접 발로 뛰었고, 정말 서민을 위한 정치가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 더 두고 봐야 알겠지만, 국민을 위한 많은 정책들을 수립하고 업적을 만들었으면 한다. 그리고 많은 나라에서 정말 국민의 정부, 국민에 의한 정부, 국민을 위한 정부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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