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DA, MMF, CMA

Life/재테크 2009. 10. 22. 11:25
통장 쪼개기 를 하기 위해서는 단기, 중기, 장기 등 자금 성격에 따라 각각 다른 통장(상품)을 이용한다. 먼저, 커드값 결제, 공과금 납부 등 급하게 써야 하는 돈을 제외하고 6개월 내에 확실한 재테크를 시작할 계획이 없다면 이 자금은 수시입출금이 가능한 단기 금융상품통장에 넣어두는게 좋다.( MMDA, MMF, CMA )

MMDA( 수시입출금식예금 ) - 은행
: 예치금에 따라 금리가 달라지며, 확장금리가 적용된다. 이자율은 MMF보다 떨어진다. 예치자금이 1억 미만일 경우 2.5 ~ 2.7 % 정도가 최고로 많이 받을 수 있는 이자율이다. 예금자 보호가 된다.

MMF( 머니마켓펀드 ) - 은행, 증권사
: 원래 증권사들의 대표적인 초단기 상품이었으나 요즘엔 은행에서 더 잘팔린다. 확정금리가 아닌 실적배당으로 예금자보호대상이 아니다. 실적배당상품인 만큼 MMDA에 비해 0.5%정도 수익률이 높다. MMDA와 다르게 차등금리가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1억 이하의 자금을 담아둘 계획이면 MMDA보다 유리하다. 이자율은 약 3.6% ~ 4%.

CMA( 종합자산관리통장 ) - 종금사, 증권사
: 1인당 5000만원까지 원금이 보장된다.( 증권사의 RP형 CMA는 원칙적으로 원금보장이 안된다. ) 자유 입출금이 가능


급여이체통장은 CMA로 바꾸도록 하자. 5년 정도 목돈 만들기에 몰입하는 상황이라면 CMA 월급 통장을 이용하는게 더 남는 장사가 된다.
2주후 꼭 사용할 전세금을 10일 정도 묵혀놓거나 한달 뒤 결혼식에 사용할 자금을 묻어 두고 싶다면 MMDA를 선택하는것이 좋다. 이자는 적더라도 원금보장이 확실하기 때문이다.
3개월 이상 특별한 활용계획이 없는 유동자금은 MMF로 운영하도록 하자.
3년 정도 긴 기간을 목표로 할 경우, 상호저축은행, 신협, 새마을금고 등 제 2금융권 금융기관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일반은행 보다 금리가 훨씬 높기 때문이다. 1000만 원 정기예금으로 비교하면 상호저축은행이 시중은행보다 연간 10만원 이상 이자를 더 받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제 2금융권 금융기관은 5000만 원까지 원리금이 보장된다. 경영상태를 점검하기 위해서는 BIS비율을 확인하면 된다. BIS 비율은 위험에 대비해 자기자본이 얼마나 튼실한가를 나타내는 지표로 시중은행은 8%이상, 상호저축은행은 5%이상으로 기준을 해놓았다. 따라서 상호저축은행의 경우 BIS 비율이 6~8% 정도면 충분히 안전하다고 할 수 있다.
www.sanghobank.co.kr : 상호저축은행별 경영공시를 확인할 수 있다.
www.fsb.or.kr 상호저축은행 현황, 취급상품별 금리에 대한 정보

장기주택마련펀드
: 장기주택마련저축과 같은 취급을 받지만 좀 다르다. 매월 일정한 적립액을 펀드에 투자해 운용하는 구조로 일종의 적립식펀드라고 생각하면 된다. 펀드이긴 하지만 안전성이 최고 고려대상이기 때문에 펀드 내 주식의 편입 비중을 크게 낮춘 것이다. 시중은행과 거의 차이가 없는 채권형과 주식에 40%정도만 투자하는 혼합형 장기주택마련펀드 등 두 가지 유형이 주로 판매되고 있다. 장기주택마련펀드는 저축과는 달리 상품별로 수익률이 크게 차이가 날 수 있으므로, 해당 상품을 직접 운용하는 곳이 어딘가를 확인하고 과거 수익률 추이도 체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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