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Life/재테크 2009. 11. 3. 10:10
보장성 종신보험 1개는 필수다. 종신보험은 나이가 들어 가입하면 가격이 비싸진다. 종신보험 가입시 무조건 순수 보장성( 소멸성 ) 보험 형태로 가입해야만 한다.
보험료는 크게 '보장을 위한 보험료', '적립을 위한 보험료'로 구성된다.
보장성 보험 상품을 선택하게 되면 적립을 위한 보험료가 필요 없기 때문에 보험료는 줄어들고 보장의 폭은 강화된다.
저축성( 환급형 ) 보험을 든다고 하면 시중 은행 수준 또는 그 이하의 이자율 정도만 얻을 수 있다. 게다가 몇십년 뒤에 몇천만 우너을 돌려받는다고 해도 그 가치는 인플레이션 등의 영향으로 엄청 절하돼 있게 된다.
특히, 보험의 경우 초반에 해악해 버리면 원금을 절대로 찾지 못한다. 초반 5개월 ~ 1년 정도에 납입한 보험료를 갖고 보험설계사 수당 및 기타 사업비를 지불하기 때문이다. 어떤 경우는 5년 넘게 사업비가 빠지는 상품도 있다.
즉, '적립을 위한 보험료'부분을 보험사에 내지 말고 다른 상품에 투자해 수익률을 높여야 한다. 저축성 보험은 심리적 안정 외에 아무런 장점이 없다.
종신 보험은 죽을 때 까지 매달 내는 것이 아니라 20 or 25년 등 일정 기간 보험료 납입기간을 선택 할 수 있다.

변액보험
: 보험료의 일부를 주식형펀드 등 실적배당상품에 투자하는 것이다. 투자부분이 상당히 높은 수익을 올릴 경우 전체적인 환급금이 증가하기 때문에 기존 보험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 예로는 변액종신보험, 변액유니버셜보험, 변액연금보험, 변액CI보험 4가지가 있다. 이는 환급을 전제로 하는 저축성 보험이다. 그리고, 원금 보장이 되지 않는다.

유니버셜 종신보험
: 환급금이 변하지는 않지만, 보험료 납입에 있어 융통성을 허락하는 보험이다. 의무납입기간(보통2년)이 지나면 그 다음부터는 자유로운 납입이 가능하다. 중도인출도 가능하다.

변액유니버셜(종신)보험
: 보험료 일부를 실적 상품에 투자해 인플레이션에 따른 환급금의 가치하락을 막고, 자유납입,추가납입 등의 유연성도 가진다. 하지만 원금은 보장되지 않고, 최저사망보험금은 받을 수 있다.

변액보험, 이것만은 알아두자.
1. 결국 원금이 보전된다?
그렇지 않다. 보험료 원금은 보전되지 않고 다만 사망보험금의 원금보전을 의미할 수는 있다.
2. 가입 2년 후가 지나면 원금을 찾을 수 있다?
그렇지 않다. 설계사 수당 등 사업비가 초반에 빠지기 때문에 월등한 투자 수익률을 올리지 않고서는 힘들다.
3. 가입 2년 후면 납입 보험료의 50%정도는 충분히 중도 인출 가능하다?
그렇지 않다. 납입보험료가 아닌 해약환급금의 50% 정도만 중도 인출 가능. 또 중도 인출시 0.5%의 수수료를 내야하고, 보장금액도 줄어들 수 있다.
4. 2~5년 정도에 주식형펀드만큼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
그렇지 않다. 운용이 매우 안정적이고 가입 초기에 사업비 비중이 높아 투자 원금도 적다. 10년 이상 유지해야 하는 대표적 장기투자 상품이다.
5. 비과세 헤택이 있다?
그렇다. 저축성 보험의 경우 10년 이상 유지하면 투자분으로부터 발생한 수익의 이자소득세가 비과세된다.

'Life > 재테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적립식 펀드  (0) 2009.11.09
경제변수와 주가와의 관계  (0) 2009.11.09
MMDA, MMF, CMA  (0) 2009.10.22
대출을 갚는 방식  (0) 2009.09.26
어떤 대출을 할까?  (0) 2009.09.26

설정

트랙백

댓글